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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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큐트+박력+자상 '3종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0.11.17 12:18 / 기사수정 2010.11.17 12: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꼬픈남' 박시후가 큐트, 박력, 자상 3종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10회 분에서는 용식(박시후 분)의 팔색조 매력이 발산되며 태희(김남주 분)를 향한 애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마에 어린이용 캐릭터가 그려진 해열파스를 붙인 용식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용식은 태희가 붙여준 해열파스를 재미있었는지 끝까지 고집을 피우며 파스를 이마에 붙인 채 퇴근했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태희의 남편 준수(정준호 분)를 만났을 때엔 마치 자랑을 하듯 미소를 띠고 있었다.

또 용식은 태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남편 준수를 손봐주며 남자다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 여심을 흔들었다. 워크숍에서 준수와 여진(채정안 분)의 키스장면을 목격했던 용식은 준수를 불러내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황태희는 당신 아내이기도 하지만 내 팀의 부하직원이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강하고 남자다운 용식도 여자의 눈물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졌다. 팀원들 앞에서 기획안을 잘못 간수했다며 눈물로 사과하는 태희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더니 "맘껏 울어도 좋다"며 문틈 사이로 손수건까지 건네줬다.

시청자들은 "진지하게 특별기획팀을 챙기다가도 아이처럼 귀여운 구용식 팀장에게 빠져버렸다", "박시후의 꼬픈남 매력이 볼 때마다 철철 넘쳐난다"며 시청소감을 남겼다.

[사진=박시후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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