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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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이승기 화장실에서 처음 만나"

기사입력 2010.11.17 00:49 / 기사수정 2010.11.17 00: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이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MC 이승기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허각은 "대학교 축제에서 트로트 무대 코러스를 하러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에 올라가기 전 화장실을 갔는데 어떤 가수가 목을 풀고 있었다"며 "그 가수가 이승기였다"고 말했다.

허각은 "이승기의 성실한 모습을 보고 대단한 가수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승기는 "가수가 목을 푸는 건 당연하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날 허각은 노을의 '청혼'을 열창하며 탤런트 이유리에게 꽃을 전달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조성모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존박, 윤종신, 아이유, 윤유선, 양세형, 토니안, 안진경, 카라(박규리, 강지영) 등이 출연했다.

[사진=허각(위), 이승기(아래) ⓒ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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