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백승호가 시즌 첫 골 사냥에 성공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 루돌프 하르비히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시즌 DFB포칼 32강 드레스덴과 다름슈타트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백승호는 최근 들어 원래 자신의 자리였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욍어로 선발 출장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던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좋은 공격 흐름을 선보인 백승호는 59분 왼쪽 측면에서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공간을 침투했고 정확하게 반대편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백승호는 이후에도 멋진 활약을 펼친 뒤 79분 동료 에리히 베르코와 교체됐다.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골을 포함해 세 골을 퍼부으며 드레스덴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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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