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강은탁이 서우진의 아빠가 되어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한동호(서우진)에게 아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한 한동호는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빠지는 머리카탁을 미리 자르기 위해 이태풍은 한동호에게 "동호 아빠 해주겠다"면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아빠라고 불러도 되냐"는 한동호에게 이태풍은 "이제부터 진짜 동호 아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태풍은 "한동호한테 너무 미안하다. 한동호가 아빠가 정말 그리웠었나봐"라며 한유정(엄현경)에게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한동호 대신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유정은 마음 굳게 먹자며 이태풍을 위로했다.
한동호는 이태풍을 계속 '아빠'라고 부르며 핸드폰에도 '아빠'라고 저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태풍은 핸드폰에 한동호를 '아들'이라고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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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