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만 떠나면 강력해진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4분 만에 골키퍼 딘 핸더슨의 실수로 셰필드 공격수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5분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뒷공간 침투에 이어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32분 앙토니 마샬이 다시 뒷공간 침투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50분 역습에 이은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3-1로 앞섰고 맥골드릭이 86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 2019/20 시즌 32라운드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전 3-0 승리 이후 이날 경기까지 원정 경기에서만 10연승을 달리며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원정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맨유는 이번 시즌 실점이 있긴 하지만 원정에서만 현재 6연승을 달리며 승점 18점을 얻고 있다. 전체 승점 23점에 75% 가까이 되는 수치다.
또한 맨유의 원정 경기 10연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8년 첼시와 2017년 맨체스터 시티가 앞서 원정 경기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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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