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1-1로 팽팽하던 9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세트피스에서 이날 경기 실점을 포함해 5실점을 허용해 세트피스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1라운드 에버튼에게 허용한 실점을 시작으로 3라운드 뉴캐슬 전엔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5라운드 웨스트햄전 첫 번째 실점,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 동점골 허용에 이어서 이번 라운드 결승골 허용까지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현재 토트넘이 허용한 12실점 중 절반 가까이를 세트피스로 허용한 셈이다. 토트넘은 세트피스 실점으로 인해 얻을 수 있었던 승점 12점을 잃어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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