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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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R.소시에다드에 2-1 역전승...4개월 만에 2연승+5위 도약

기사입력 2020.12.17 10:51 / 기사수정 2020.12.17 10: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어수선한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8위에 처진 상황에서 리그 선두 소시에다드를 만나는 힘든 경기를 맞았다. 

먼저 득점을 터뜨린 건 소시에다드였다. 27분 레알 소시에다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이 먼 족으로 향했고 포르투가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로 윌리안 조세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곧바로 3분 뒤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리오넬 메시가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크로스바를 맞고 반대편을 향했고 이후 앙투완 그리즈만의 크로스가 굴절된 것을 알바가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대신 43분, 미드필더인 프랭키 데 용이 침투에 성공해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역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도 공격적으로 소시에다드를 몰아부쳤다. 그리즈만이 54분과 55분 두 차례 결정적 찬스를 놓쳤지만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위협적이었다. 

소시에다드는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72분에 교체 투입된 알렉산더 이삭이 걸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페드리가 결정적인 수비를 성공해냈다.

후반 막판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낸 바르셀로나는 2-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바르셀로나는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6승 2무 4패로 승점 20점을 기록, 순위를 8위에서 5위로 끌어올려 다시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승점을 만들었다.

현재 라리가는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위 레알 소시에다드, 3위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26점으로 동률이고 4위 비야레알이 22점이다. 

바르셀로나는 한동안 어수선한 흐름을 끊고 시즌 개막 당시 2연승을 달린 이후 약 4개월 만에 2연승을 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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