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약스의 공격수이자 네덜란드 대표선수 퀸시 프로메스가 긴급 체포됐다.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시각) 아약스의 공격수 퀸시 프로메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경찰 대변인 옐메르 기르즈는 13일 아침 흉기 사고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렸다. 이 사건을 7월 말 가족들과의 파티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프로메스의 가족들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위차한 작은 마을 아브쿠드에서 큰 파티를 열었다. 프로메스는 여기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족 중 한 명과 큰 다툼이 발생했고 프로메스는 칼을 휘들러 상대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한 달 뒤에 알려졌고 이제서야 프로메스가 체포됐다. 그가 더 일찍 체포되지 않았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아약스의 경기 일정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프로메스는 12일에 열린 네덜란드 에레비디지 12라운드 즈볼레와의 홈 경기 득점을 터뜨리는 등 풀타임 활약했다. 그 후 다음날 바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메스는 당장 최장 3일 간 유치장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약스는 프로메스가 13일 아침 회복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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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