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X남주혁 인터뷰 현장…고은아♥유병재 번호 교환 (전참시)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을 만났다. 또 고은아의 고향집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고은아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홍현희는 영화 '조제' 주연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의 인터뷰를 맡았다. 한지민은 남주혁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고, "('눈이 부시게') 준하 역할도 추천했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우유 같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남주혁은 "지금은 많이 탔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 때는 더 조용히 있었던 거 같다. 이번 상황에서는 서로 편해진 상태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주혁 씨가 날아다니는 느낌이었다"라며 덧붙였다.

한지민과 남주혁은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고, 홍현희와 홍현희 매니저는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때 홍현희는 제이쓴이 한지민의 팬이라는 사실을 언급했고, "버킷리스트가 한지민 씨 만나서 악수하고 사진 찍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한지민은 "기사를 봐서 알고 있었다"라며 밝혔고, 홍현희는 제이쓴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상자 안에는 트리 모양의 조명이 들어 있었다.

더 나아가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제이쓴은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고 있었다. 제이쓴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한지민과 인사를 주고받았고, 화면을 통해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또 홍현희는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고, 한지민은 "외모 이상형은 없다. 인상에 대한 선함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고백했다. 남주혁은 "저도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중요한 거 같다. 외적으로는 구체적으로 생각을 따로 해본 적이 없다"라며 맞장구쳤다.

한지민은 "이상형을 정해놔도 그런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라며 공감했고, 홍현희는 "못 만난다. 제이쓴 이상형이 한지민이었는데 나랑 결혼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주혁은 "(한지민과) 닮으시지 않았냐. 눈의 깊이가 닮았다"라며 칭찬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고은아였다. 고은아 가족은 다 함께 고향집에 머물렀고, 고은아 언니는 "3남매가 자란 장성이다. 태어나서 나고 자라고 학교까지 다닌 고향이다. 리모델링 같은 것도 거의 없고 그대로 이어져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설명했다.

고은아 언니는 "매년 가을마다 내려오고 있는데 사과 따기도 하고 감 따기도 한다. 유튜브 촬영까지 하게 돼서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며 기대를 높였고, 고은아 아버지는 미르와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 가족은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감을 수확하러 갔다. 고은아 아버지는 비가 올까 봐 걱정했고, 가족들은 장난을 치며 여유를 부렸다. 게다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감을 땄다. 고은아 가족은 사과밭으로 이동했고, 즐겁게 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고은아 언니는 사윗감으로 유병재를 추천했고, 고은아 어머니는 "수염만 깎으면. 선해 보이더라"라며 찬성했다. 유병재는 수염을 깎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작진은 고은아가 유병재와 다시 만나면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말했던 것을 재조명했다. 유병재는 "혹시 몰라서 가지고 오긴 했다"라며 휴대폰을 꺼냈고, 고은아 역시 "저도 혹시 몰라서 가져왔다"라며 공감했다.

고은아와 유병재는 각자 스튜디오에서 전화번호를 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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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