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장충동, 이준학 인턴기자] '소니 에릭슨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이하 GSL)' 오픈 시즌 2 결승전 5세트는 이정훈이 다시 승리하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13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L 오픈 시즌 2 결승전 5세트에서 이정훈은 임재덕의 전략을 예측해 5세트를 가져가며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했다.
전쟁 초원에서 펼쳐진 5세트에서 이정훈(테란,BoxeR)은 1시, 임재덕(저그, NesTea)은 7시에 자리했다.
자신의 앞마당 근처에 병영을 전진해 지어 초반 해병으로 압박에 나선 이정훈은 빠르게 멀티를 준비했다. 이후 5개의 병영에서 해병 생산에 집중한 이정훈은 군수공장에서 공성전차가 나오는 타이밍에 중앙으로 진출해서 임재덕을 압박했다. 임재덕은 공성전차의 막강한 화력에 밀려 좀처럼 반격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이준학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