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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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1차] 염보성, 박태민에게 역전극, 듀얼2차 진출

기사입력 2007.04.12 06:54 / 기사수정 2007.04.12 06:54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4월 11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듀얼토너먼트 48강 16조 경기에서 염보성(MBC게임 Hero)이 박태민(SK텔레콤 T1)에게 2: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면서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에 진출했다.

- 박태민, '운영의 마술사'다운 운영플레이로 승리

박태민은 초반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자원을 확보한 이후, 페이크 공격을 선보였다. 저글링-럴커를 우선 6시지역을 통해 공격을 시도하면서 상대가 신경을 쓰게 만들면서 병력을 소진했다. 

그 이후 박태민은 1시 지역 쪽으로 병력을 돌려서 염보성의 허를 찔렀고, 이를 방어해내지 못하고 염보성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염보성, 역으로 타이밍 공격 시도하면서 승리

초반 염보성은 입구를 막은 이후 앞마당 체제를 선택하고 꾸준하게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하면서 곳곳에 터렛을 건설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염보성은 박태민의 저글링-뮤탈리스크 공격을 방어해내고 탱크까지 합류시킨 병력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박태민도 미리 이에 대응해 성큰을 건설하고 디파일러 마운드를 건설하는 등 방어 태새를 갖추었지만 염보성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염보성, 박태민의 공격을 철벽방어해내고 역전승

초반 염보성은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 타이밍 러쉬를 선보였으나 박태민의 버로우 저글링에 의해 진출한 병력을 다수 잃었다. 이어 박태민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의해 앞마당을 내주면서 승패가 갈린 듯 했다.

그러나 염보성은 계속되는 뮤탈리스크 견제에 바이오닉 병력과 터렛을 건설하면서 꾸준하게 방어해냈다. 피해를 입었지만, 박태민이 테크트리와 멀티를 모두 선택하지 않고 계속되는 공격을 퍼붓는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빈 틈을 노려 멀티까지 성공했다. 결국 염보성은 그동안 모아둔 자원을 바탕으로 모은 병력으로 공격을 시도, 박태민의 본진을 장악해 승리를 따냈다.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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