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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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김우리, 제주살이 심경 변화? "50대 앞두니 생각 달라져" (김우리TV)

기사입력 2020.12.08 17:52 / 기사수정 2020.12.08 17:5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우리가 제주살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우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살이 우리 가족의 허심탄회한 취중진담"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제주도에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이날은 제주살이 둘째 날로, 해당 영상에서 김우리 가족은 캠핑을 하며 제주살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김우리는 "이번에 와서 한 달을 못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하루 지나니까 1년, 2년 (생각했다)"며 "제가 조금 일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대면 그런 생각도 하지 않을텐데 50대가 되면 뭔가"라며 "50대 되기 전에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각박한 서울 생활에 과부하가 왔지 않냐. 다들 건조하고 지루한거다"면서 "사람들도 다들 희망을 갖고 있는거다. 하지만 막상 여러 상황들 때문에 결정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결정을 하고 나니 해결할 길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 전만 해도 도시를 절대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시골가는 거 정말 싫고 도시가 좋다고 했는데 아니다. 영원히 내 생각을 끝까지 전개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심경의 변화를 엿보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우리TV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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