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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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노을·솔지까지…코로나19 여파, 연말 콘서트 줄줄이 취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07 16: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거미, 솔지와 그룹 노을의 연말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2020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Winter Ballad', 2020 노을 연말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솔지 첫 단독 콘서트 취소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공연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받아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전 지역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힘든 시기에도 콘서트를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말씀드리며,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위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씨제스 측은 "예매 티켓은 일괄 취소 및 환불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여러분들과 안전한 여건 속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 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정부는 수도권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공연 같은 대규모 행사는 자제 권고를 받는다.

거미부터 노을, 솔지까지 손꼽아 기다려왔던 연말 콘서트 취소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방역 지침에 따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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