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엔 승리의 기쁨을 소셜미디어(SNS)에 나타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스널을 2-0으로 제압했다.
값진 승리였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따내 첼시에 뺏긴 선두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이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단독 1위를 달리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우리 팀 최고”란 짧은 글과 함께 선수들이 기뻐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팬들은 “멋진 감독, 스페셜 원, 사랑해요”등 댓글로 무리뉴 감독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사실 무리뉴 감독은 팀의 패배 혹은 경기력이 엉망이었을 때, SNS를 자주 활용했다. 지난 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와 경기에서 졸전을 펼친 후, 무리뉴 감독은 “내일 훈련 12시부터”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북런던 더비 승리의 기쁨을 공개적으로 드러낼 만큼 무리뉴 감독도 좋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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