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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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인삼공사 꺾고 4연패 사슬 끊어내

기사입력 2010.11.12 09:09 / 기사수정 2010.11.12 09:10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인턴기자] 전주 KCC가 안양 한국인삼공사를 꺾으면서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KCC는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차곡차곡 쌓은 17점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며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2-86으로 이겼다.

KCC는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5승 7패를 올리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반면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2승 10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크리스 다니엘스는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추승균(15점), 강병현(14점), 유병재(14점) 등 3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KCC는 1쿼터에 나선 7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19점차로 달아났고 1쿼터에만 34점을 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비에서도 인삼공사의 핵심인 데이비드 사이먼과 이정현에게 더블팀을 수비를 들어가며 꽁꽁 묶었다.

후반전에는 다니엘스가 5 반칙으로 코드를 떠나며 기회를 잡은 인삼공사는 사이먼(28점, 리바운드 7개, 블록 4개)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그러나 10점차 넘게 앞서나간 KCC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KCC는 92-8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 = 크리스 다니엘스 (C) 엑스포츠뉴스 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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