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이정진과 윤진서의 불필요한 러브신이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이날 도수(이정진 분)은 권력에 얽매여 살인범을 묵인하는 경찰조직에 절망하며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홀로 필리핀으로 향했다.
도수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하며 마침내 도수의 고백을 받았던 윤형사(윤진서 분)는 아무 말 없이 떠난 도수를 찾아 필리핀에 왔다.
윤형사는 도수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자신을 두고 한국을 떠난 도수를 원망의 눈길로 바라봤다. 도수는 자신 때문에 마음 고생한 윤형사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결국, 서로 오해를 푼 도수와 윤형사는 진한 키스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도수와 윤형사의 키스신과 베드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적정선을 모르는 것 같다",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지 않았다"며 불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윤진서, 이정진 ⓒ 도망자 Plan B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