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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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살지 않으려 했다"…정신력 다진 하드코어 훈련 (나는 살아있다)[종합]

기사입력 2020.12.04 09:50 / 기사수정 2020.12.04 09:3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나는 살아있다' 오정연을 비롯한 교육생들이 정신력을 키우는 훈련을 진행했다. 

3일 방송한 tvN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배우 김성령, 이시영, 가수 우기, 방송인 오정연, 코미디언 김민경, 운동선수 김지연이 생존 훈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닷가에서 고된 체력 및 정신 훈련을 끝내고 박은하 교관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라고 교육생들에게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육체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게 가장 힘들었던 거 같다. 한때 살지 않으려고 했던 적도 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서 부모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드렸다. 주어진 인생 감사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굳건해질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저는 항상 강해야만 했다. 정말 열심히 강한 척 살았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그는 "여기 와서 강한 척이 아닌 강한 사람이 되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우기는 "부모님 보고 싶을 때 인 것 같다. 근데 지금 하는 모든 일이 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어서 버티고 있다"라며 "꼭 성공해서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살 거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생들은 외줄 타기 미션에 도전했다. 에이스 이시영이 컨디션 난조로 도전하지 못한 가운데 한 명이라도 성공할 경우 특식이 제공되어 있어 모두가 의지를 불태웠다. 김민경과 우기가 차례대로 실패한 가운데 김지연이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가 마침내 성공해냈다. 이후 이들은 태양열을 이용한 레인지를 만들어 치즈가 듬뿍 올라간 토스트를 데워 먹었다. 

또 케이블 타이 탈출 훈련을 진행했다. 포박된 케이블 타이를 끊어내야 했지만 쉽지 않았다. 에이스 이시영과 승부욕이 넘치는 오정연이 단 한 번에 성공해냈다. 이들은 보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얻어냈다. 이후 이들은 청테이프를 끊어내는 훈련도 진행했다. 우기가 한 번 만에 성공해 내 낙제생들도 음료수를 마시게 됐다. 이어 캔을 이용한 호루라기 만들기, 브래지어로 마스크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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