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20:00 / 기사수정 2010.11.11 20:00
SK텔레콤은 지난 1월 금년 스마트폰 가입고객 목표를 200만 명으로 밝힌 이후, 가입고객의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발표 때 300만 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스마트폰 300만 가입고객은 지난해 말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고객 대비 6.4배 증가한 것으로,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약 11.8%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고객은 47만 명, 전체 고객 대비 1.9%에 불과했었다.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율도 지난해 말 12%, 금년 5월 17.5%, 8월 37% 등 꾸준히 상승해 10월에는 48.5% 이르고 있어 스마트폰이 본격 대중화 시대를 맞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75%에 달했던 남성 가입자 비중은 지난 10월 말 63%로 낮아졌으며, 76%에 달했던 20~30대의 비중도 동 기간 68%까지 하락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디자인-특화 기능의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여성층 등으로 스마트폰 고객이 확산되는 징후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폰 가입자가 연말 360만 명 정도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대중화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에도 2~3배에 이르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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