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나폴리가 고 디에고 마라도나를 도시에 새겨 넣고 있다.
나폴리 시장 루이지 데 마지스트리스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폴리 시가 현재 공사 중인 나폴리 지하철 6호선의 역 이름 중 하나에 마라도나의 이름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폴리 시는 2021년 5월 경에 완공되는 지하철 6호선에 생기는 Mostra d`Oltremare역의 이름을 Mostra-Maradona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 역의 위치는 최근 이름이 바뀐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으로 가는 역이다. 또한 시장은 이 역에 디에고 마라도나의 나폴리 시절을 추억하는 전시관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우리는 마라도나를 위해 또다른 예술적인 추모공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나폴리 구단은 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직후 구단주와 시장이 협의해 경기장 이름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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