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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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X홍잠언, 실제 광고 버금가는 연기…"아저씨 인생이 뭐예요?" (오래살고볼일)

기사입력 2020.11.29 18:27 / 기사수정 2020.11.29 18:2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와 가수 홍잠언이 탁월한 호흡을 보였다.

29일 방송한 MBN 예능 '오래살고볼일'에서는 본선 두 번째 미션으로 슈퍼모델 미션이 주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두 번째 미션을 위해 광고 촬영을 하러 모였다. MC 정준호는 "여러분은 오늘 슈퍼의 모델이 되는 거다"라고 '슈퍼모델' 미션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가상 제품을 활용해 광고 연기를 펼쳐야 했다. 

이날 광고 촬영을 위한 특별 게스트로 배우 정시율, 이소윤, 성하랑과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 등장했다. 본격적인 광고 촬영에 앞서 홍잠언이 노래를 불러 흥을 올렸다. 

첫 번째 미션 제품은 호빵이었다. MC 홍현희는 "정준호 선배님이 연기 경력 25년 차이기 때문에 시범을 한 번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준호가 "제가 부족하지만 연기는 선배니까 잠언 군과 함께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준호는 홍잠언과 대본 연기를 펼쳤다. 정준호는 "우리 같은 호빵이네"라고 말했고, 홍잠언은 "근데 아저씨, 인생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열어보기 전엔 잘 모르지. 이 호빵처럼"이라고 말한 뒤, 애드리브 구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호빵 먹방을 선보였다. 도전자들과 홍현희는 박수를 치며 "잠언이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라고 환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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