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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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자신하는 펩 "1월에 아무도 안 산다...이미 환상적인 팀"

기사입력 2020.11.28 16:56 / 기사수정 2020.11.28 16: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현재 선수단을 이끌고 시즌 끝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번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 계획이 있는 지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 난 지금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환상적인 팀을 갖고 있다"며 1월에 선수 영입이 없음을 시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수비수 후벵 디아스와 나단 아케를 영입했고 발렌시아에서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다.

특히 중앙 수비 보강에 신경을 쓴 맨시티는 디아스라는 걸출한 센터백이 합류하면서 기존에 있던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중이다. 

페란 토레스 역시 점차 맨시티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챔피언스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낸 토레스는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실 현재 시즌 초반 성적으로는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기 어렵다. 현재 맨시티는 8경기 3승 3무 2패로 승점 12점, 13위에 머물러있다. 

맨시티는 선두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향후 일정 성적이 중요하다. 10라운드 번리 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사우스햄튼, 뉴캐슬, 에버튼, 첼시를 차례로 만나며 박싱데이 일정을 보낸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는 물론 최근 기세가 좋은 사우스햄튼과 에버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박싱데이를 지났을 때 맨시티가 적어도 중상위권에는 들어야 우승 가능권 혹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생긴다. 맨시티가 우승을 위해서는 최소 5위 안에는 안착해야 이후의 일을 도모할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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