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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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스케치북서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은?

기사입력 2010.11.10 11:00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기자] 차세대 발라드여왕으로 주목받는 숙희가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숙희는 최근 발표한 '가슴아 안돼'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숙희의 소속사 측에 의하면 숙희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무대 뒤에서 코러스를 하는 '코러스걸'로 활동했다.

더욱이 7년 전부터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지금의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가수들의 공연을 도왔다고 한다.

이처럼 항상 무대 뒤에서 코러스를 하다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자 벅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것.

특히 이날 녹화에서는 코러스 활동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숙희를 도와줘 더욱 감동스런 무대였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내려온 숙희는 "스케치북 무대는 고향처럼 편안하다"며 "늘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주목을 받으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쳤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할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어서 안도감과 함께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 시간 코러스걸로 활동하며 역경을 딛고 가수로 데뷔한 숙희의 모습은 오는 12일 밤 12시35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숙희(좌) (C) 숙희 트위터]



이철원 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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