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회복 훈련에 돌입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달 17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충돌한 뒤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결국 반 다이크는 수술대에 올랐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가벼운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 다시 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수술 후 무릎 전문의와 재활 계획을 세웠다. 아직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등 수비 자원을 모두 잃었다.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낀 리버풀이다.
이런 상황에서 반 다이크의 재활 돌입 소식은 한 줄기 빛과 같다. 여전히 팀에 언제 합류할지는 모르지만, 반 다이크가 시즌 안에 복귀할 수 있단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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