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낸시랭이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낸시랭 개인전 '스칼렛 페어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최근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 낸시랭은 "귀신은 안 무서운데 사람은 무섭다는 걸 느꼈다.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남성분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분들은 아무런 의도가 없더라도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지면 무섭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이제 나도 40대 중반의 중견작가다. 앞으로 목표이자 꿈은 작품 한 점당 최소 1억 이상으로 거래되는 국제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작년 갤러리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회를 보러 다니면서 동경이 생겼다. 언젠가는 꼭 아트 바젤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국제적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낸시랭 개인전 '스칼렛 페어리'는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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