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박용현 대표 네 번째 대상(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넥슨의 'V4'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제한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 22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게임 대상 본상은 심사위원, 네티즌, 게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하여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2020년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게임 대상(대통령상)에는 'V4'가 선정됐다. 'V4'는 대상과 함께 기술 창작상 사운드, 그래픽 분야,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분야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리니지2'(2003년), '테라'(2011년), '히트'(2016년)를 통해 3차례 게임대상은 수상했던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V4'를 통해 네 번째 게임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박용현 대표는 "신규 IP로 MMORPG를 출시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로드 오브 히어로즈',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플레비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베리드 스타즈', 'A3: 스틸 얼라이브', '랜덤다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출·창작상은 별도의 기술 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심사위원회 심시와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그 결과 '베리드스타즈'(기획·시나리오), 'V4'(사운드, 그래픽), '엑소스 히어로즈'(캐릭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티즌 투표가 80% 반영된 인기상 국내 부문은 '바람의 나라:연' 해외 부문은 '가디언테일즈'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이스포츠발전상'에는 피파 퍼플리싱 그룹이 선정됐다. 

다음은 2002 대한민국 게임대상 부문별 수상작

▲ 대상 : 'V4' 넷게임즈
▲ 최우수상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클로버 게임즈  
▲ 우수상 
    '플레비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 네오위즈
    '베리드 스타즈' / 라인 게임즈
    'A3: 스틸 얼라이브' / 이데아게임즈
    '랜덤다이스' / 111퍼센트
▲ 기술 창작상 
    기획·시나리오 : '베리드스타즈' / 라인게임즈
    사운드 : 'V4' / 넷게임즈 
    그래픽 : 'V4' / 넷게임즈
    캐릭터 : '엑소스 히어로즈' / 우주
▲ 사회공헌우수상 : 선데이토즈
▲ 이스포츠발전상 : 피파 퍼블리싱그룹 / 넥슨코리아
▲ 차세대게임콘텐츠상 : '흉가 VR EP.3 :곤지암' / 에이아이액스랩
▲ 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 이재섭 / 넷게임즈
▲ 인기게임상(국내) : '바람의나라: 연' / 슈퍼캣
▲ 인기게임상(해외) : '가디언테일즈' / 콩스튜디오 
▲ 스타트업기업상 : 슈퍼캣 
▲ 인디게임상 : '스컬:더 히어로 슬레이어' / 사우스포게임즈 
▲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 : 카카오게임즈 
▲ 굿게임상 : 'MazM : 페치카' / 자라나는씨앗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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