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구라와 아들 래퍼 그리가 부자 케미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땅만빌리지'에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첫 출연하며 김구라와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
그리를 픽업 하러 남애항에 간 김구라는 "먼 발치에 있어도 아들은 알아본다. 아버지라고 바로 알아본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그리가 아니었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에 누군가가 데리러 온다는 소식에 그리는 "아버지가 오실 것 같다. 아웃사이더다"라며 김구라의 등장을 예감했다.
그리를 본 김구라는 "여기 이틀 있어야 되는데 짐이 왜 이렇게 없냐"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김구라는 슬리퍼를 신고 온 그리에게 "여기 춥다"며 걱정하며 "아들이지만 부족한 게 있다. 어렸을 때부터 방송을 해서 잘 모른다"며 아들을 걱정했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와 따로 산 지 3년 정도 됐다. 같이 살면서 옛날 향수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이유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