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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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킴, '득남' 사유리 축하…"말도 안 되는 행복 경험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0.11.17 15:30 / 기사수정 2020.11.17 15:3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이 방송인 사유리에게 보낸 축하 연락을 공개했다.

17일 레이먼 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제 뉴스에서 사유리 씨가 득남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톡을 보냈다. 가끔 유리 씨가 보내주는 웃긴 동영상과 좋은 글을 보고, 명절 안부를 묻는 사이지만 정말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라며 사유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캡처된 대화 내용 안에는 레이먼 킴이 "유리상 뉴스로 알게 돼서 미안해요 그리고 많이 축하해요!!! 유리상은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 아가는 착하고 건강할 테고요"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사유리는 "고마워요 응원 축하 카톡도 땡규"라고 답했다.

게재한 글 말미에 레이먼 킴은 "뉴스에서는 사유리 그의 #비혼 임신을 #퍼스트 펭귄의 용기에 연결해 이야기하지만 난 그의 #친구로서 내가 7년 전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가 겪고 있는 이 말도 안 되는 행복과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될 부모로서의 그를 축하한다 진심으로 축하해요"라고 다시 한번 축하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후, 지난 4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 루아나리 양을 두고 있다.

다음은 레이먼 킴의 글 전문.

어제 뉴스에서 사유리 씨가 득남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톡을 보냈다, 가끔 유리 씨가 보내주는 웃긴 동영상과 좋은 글을 보고, 명절 안부를 묻는 사이지만 정말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

딸아이가 태어난 지 이제 7년, 이번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주먹밥을 해 먹이고 루아 방에서 혼자만 신발이 없는 #포카혼타스 인형이 불쌍하다고 신발 사러 가는 놀이를 했고, 오후에 할머니 댁에 다녀와서는 주중에 장식할 #크리스마스트리를 조립했다

그리고 오늘은 학교 간식과 도시락을 싸고 연습 막바지에 늦게 들어올 엄마를 대신해서 루아가 학교 갔다가 오면 먹을 #비엔나소시지를 케첩에 볶고, 감자채를 썰고, 미역국을 녹여 놓고 #인생고기 촬영을 간다

뉴스에서는 사유리 그녀의 #비혼 임신을 #퍼스트 펭귄의 용기에 연결해 이야기하지만 난 그녀의 #친구로서 내가 7년 전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가 겪고 있는 이 말도 안 되는 행복과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될 부모로서의 그녀를 축하한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sayuriakon13 :)-

#i_must_be_strong_and_carry_on #we_must_be_strong_and_carry_on #thefirstpenguin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레이먼 킴 인스타그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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