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라모스에게 구체적인 제안 제시 예정... '3년+5.5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PSG가 라모스에게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6일(한국시각) PSG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현재 2021년 여름까지 레알과 계약돼 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더 많은 기간을 뛰길 원하지만 레알은 30대 선수에게는 1년 재계약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레알은 라모스에게는 특별히 1+1 계약을 제시했지만 라모스에게는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다. 라모스는 온전히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여기에 PSG가 라모스와의 계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PSG는 라모스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3년 계약과 함께 2천만유로(약 262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급으로 약 5억 5천만원에 달한다.

라모스가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하길 원할 경우 PSG의 제안은 솔깃하다. 높은 주급을 받으면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더 오래 보낼 수 있다.

물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충성심이 높은 선수다. 따라서 라모스가 레알과 끝내 재계약을 하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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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