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 "데뷔 초 예능 울렁증" 고백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데뷔 초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최연소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던 이승기는 데뷔 초에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방송국이 무너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 그러면 내가 안 가니까"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전 제가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했다. 20대 땐 천재를 동경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승기는 방송을 네다섯 번씩 반복해서 봤다고. 이승기는 "'1박 2일'에서 강호동 형이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그날만 물어본 게 아니라 그전부터 계속 물어봤다. 방송을 모니터하는데, 어색한 미소를 짓는 내가 싫더라"라며 계속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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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