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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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솔라, 후배 퍼플키스에 '지적+조언'...현주엽, 첫 앞광고 협찬 '기부' [종합]

기사입력 2020.11.15 18: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마마무의 솔라가 소속사 후배 걸그룹 퍼플키스에게 냉정한 지적과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솔라의 회사 방문기, 김기태 감독의 추석장사 씨름대회 현장 공개, 현주엽 사단의 여주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솔라는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과 함께 신곡 '아야' 안무연습을 진행했다. 솔라는 연습실에서도 열정적인 텐션을 드러내며 동생들의 체력을 방전시켰다. 다이어트 중인 휘인과 화사는 더 힘들어 했다. 솔라는 안무팀이 합류한 뒤 진행된 연습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는 회사를 찾아 업무 처리를 한 뒤 임원진과 함께 연습생 평가 자리에 참석했다. 내년 초 데뷔를 앞둔 나고은, 박지은 등 퍼플키스 멤버들은 준비해온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솔라는 임원진들보다 더 초집중한 모습으로 후배들을 지켜봤다. 임원진들이 퍼플키스에게 칭찬을 쏟아내는 와중에 솔라는 "연습을 더 해야 될 것 같다", "기존 아이돌과의 다른 점을 모르겠다"라고 냉정하게 평가를 했다.



솔라는 임원진들을 내보낸 뒤 퍼플키스와 면담 시간을 갖고자 했다. 솔라는 평가 때와는 달리 힘든 점은 없느냐고 따뜻하게 물어보며 진솔한 얘기들을 해주고 싶어 했다. 퍼플키스 멤버들은 솔라의 진심 어린 조언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얘기가 끝날 줄 모르자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솔라는 자신의 연습생 시절 스토리를 알려주면서 당시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분위기로 인해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망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은 2020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한라급 본선 현장을 공개했다. 영암 씨름단의 최성환, 오창록은 8강전에서 승리하고 4강에 안착했지만 김기태 감독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이 뽑은 대진표로 인해 최성환과 오창록이 4강에서 맞붙게 된 것.



김기태 감독은 침울한 얼굴로 감독석을 모두 비워놓았다. 한솥밥 식구인 최성환과 오창록의 얼굴도 어두웠다. 두 선수의 대결은 선배 최성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현주엽 사단은 휴게소에 모였다. 막내 박광재는 휴게소 먹방 촬영을 위해 형님들의 주문을 받아 햄버거, 핫바, 소시지, 각종 음료 등을 사 왔다. 그 사이 현주엽과 정호영은 라면을 먹기 위해 라면 자판기를 이용했다.

박광재는 혼자 촬영을 준비했다. 현주엽은 박광재의 느린 움직임에 "준비는 잘해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잔소리를 했다. 박광재는 현주엽의 잔소리 속에서도 꿋꿋하게 앵글을 맞췄다.



현주엽 사단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 전투적으로 먹었다. 정호영은 현주엽에게 너튜브 앞 광고가 들어온 사실을 알려주며 여주 쌀 홍보로 밥을 잘 먹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주엽은 기분 좋게 여주에 도착했지만 마을 이장님은 일바지를 건네며 일을 해야 밥을 주겠다고 했다. 현주엽은 예상치 못한 작업에 투덜거리면서도 이장님의 재촉에 낫을 들고 일을 시작했다. 현주엽은 볏논 베기가 끝난 후 추수기계 조작법을 배워 직접 기계 운전도 했다.

전현무는 현주엽이 이번 협찬비를 기부하기로 한 사실을 공개했다. 현주엽은 아직 너튜브를 정식으로 개설한 것도 아니고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 좋은 곳에 쓸 수 있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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