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3:22
연예

'안나♥' 박주호 "나은·건후·진우 있어 행복, 열심히 서포트할 것" [종합]

기사입력 2020.11.14 07:00 / 기사수정 2020.11.14 01:1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주호가 삼남매 아빠다운 소신 있는 육아법에 대해 설명했다. 

박주호는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저 어떡하죠? 파추호가 고민 덜어 드림 (1탄)"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박주호가 구독자 50만 명 돌파 기념으로 내세운 '손편지 멘토링' 공약을 담은 것으로, 박주호가 직접 고민을 선별해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고민을 고민 사례를 읽은 박주호는 "이분은 인생을 부모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온 것 같다. 커보니 뭘 해야할지 모르는 시점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랑 안나의 육아 방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부모로서 서포트하자. 대신 그 안에서 조언은 잊지 말자는 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취미든 뭐든 해봐야 한다"고 덧붙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사례자는 17개월 아기의 영어 공부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박주호는 "영어는 나은이나 건후에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저는 한국어만 말하고 안나는 영어, 독일어만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이 만약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면 어머님이 아닌 제 3자가 영어로 얘기해야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 사연자는 대학 졸업 후 2년 넘게 취업 준비생이라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박주호는 "사연을 읽으니까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덧붙여 "중요한 것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지금의 노력이 언젠가 올 기회에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남이 더 잘 되도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에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또 다음 사연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영어 공부 때문에 고민이라고 했다. 박주호는 "영어를 공부하기 보다 얼만큼 실생활에서 영어를 접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영어 공부를 안했지만 안나와 실생활에서 대화를 하면서 어느 정도 할 줄 안다. 충분히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 더 잘 할 수 있으니까 화이팅이다"라고 힘을 줬다. 

다음 사연자는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혼전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고 했다. 박주호는 "제가 아이 3명을 낳아 봤지만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이 있지않냐.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아이는 커가고 있고 중요한 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순서가 바꼈을 뿐"이라며 전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제작진은 세 자녀의 장래희망을 바라는 점이 있는지 물었다. 박주호는 "나은이는 알 수 없다. 활발하고 언어 능력도 뛰어나고 뭐든 잘할 것 같다. 건후는 예술적으로 갈 것 같다. 음악, 그림, 색깔에 더 관심이 많아서 직업을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우는 조금 더 커봐야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희는 커가면서 서포트하자는 생각이다"며 부부의 육아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캡틴 파추호'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