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쇼미더머니9' 언텔이 이로한 탈락에 눈물 흘렸다.
1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3차 예선의 두 번째 관문인 ‘트리플 크루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이로한이 탈락했다.
이날 언텔, 이로한, 디젤이 속한 디젤 크루는 2위를 차지, 한 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탈락자는 바로 이로한. 언텔은 이로한이 호명되자 바로 눈물을 흘렸다. 언텔은 "되게 의지하는 친구였다. 제가 힘들 떄 도와주고 그랬는데 떨어진다 하니까 슬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전했다.
프로듀서 다이나믹 듀오와 비와이는 "쇼미를 통해서는 디젤과 언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이로한이라는 아티스트가 여태껏 보여준 모습이 있는데 감흥을 얻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뭔가가 필요했는데 그 무대에서는 감흥이 덜했다"고 탈락 이유를 밝혔다.
이로한은 "애초에 나온 이유가 의욕 찾기가 컸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앨범 작업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로한은 "쇼미 4수 만에 목걸이 받고 불구덩이 지나고 다사다난했고…"라며 "의욕이 샘솟기도 했는데 아쉬운 것도 사실이고"라며 전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을 흘린 언텔에 대해서는 "울어주니 고마웠다. 근데 왜 자기가 우냐고요. 떨어진 건 난데"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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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