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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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민폐 캐릭터 윤형사, 제2의 언년이?

기사입력 2010.11.05 01:47 / 기사수정 2010.11.05 01: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드라마 '추노'의 민폐녀 '언년이'가 돌아왔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윤진서가 열연 중인 윤형사 역이 민폐 캐릭터로 미움을 사며 '제2의 언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윤형사는 도수(이정진 분), 이형사(정승교 분), 박형사(김수현 분)와 함께 금괴를 찾고 있던 나카무라 황(성동일 분), 황미진(윤손하 분) 일행을 덮쳤다.

결국, 황미진 수하들과의 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윤형사는 도수가 삽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도수를 대신해 삽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에 놀란 도수가 황미진 일행을 처리한 뒤 윤형사를 업고 달리려던 찰나 지우(비 분)가 도착했다. 도수는 업고 있던 윤형사를 바닥에 내친 뒤 지우에게 총을 겨눴다.

마음이 상한 윤형사는 차 안에서도 병원에서도 도수에게 투덜거렸다. 도수가 미안한 표정으로 마음을 풀어주려 했지만, 윤형사는 자신이 항상 바쁜 일, 급한 일, 중요한 일 다음이냐며 서운한 마음만 드러냈다.  

이 같은 윤형사의 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 맞나? 이해할 수 없다", "좀 지나친 것 같다", "답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형사에게 '제2의 언년이'라는 칭호를 붙여줬다.

[사진=윤진서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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