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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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믿음 “무리뉴의 존재로 자신감 얻어… 훌륭한 감독”

기사입력 2020.11.13 16:21 / 기사수정 2020.11.13 16:2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조제 무리뉴 감독과 리그 우승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올 시즌 케인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EPL 8경기를 소화한 현재, 케인은 7골 8도움을 수확하며 공격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토트넘도 레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EP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나 주포 케인은 현재의 호성적에 만족하면서도 방심하지 않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12일 구단과 시행한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린 확실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점이 많다고 본다. 갈 길이 멀다. 우린 좋은 위치에 있지만, 2~3번 지면 순위가 떨어질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정신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면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상승세의 원인으로 케인과 손흥민의 화력도 있지만, 무리뉴 감독의 능력도 꼽히고 있다. 케인 역시 이를 인정했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사람이다. 그는 그런 아우라를 팀에 가져왔고, 여기서 우승을 원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은 많은 경험을 지닌 훌륭한 사람이다. 그래서 우린 무리뉴 감독을 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또 우린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을 마친 후, 오는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우승 경쟁에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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