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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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알리 추억→'라스' 안영미 눈물, 故박지선 향한 여전한 그리움 [종합]

기사입력 2020.11.12 16:50 / 기사수정 2020.11.12 16: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고(故) 박지선의 동료들이 고인을 향한 계속된 그리움을 표했다.

안영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인의 자작 자장가를 들으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해당 녹화가 진행된 날짜는 지난 4일로, 고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진지 이틀이 된 날이었다.

안영미의 눈물에 김구라는 "친구 생각이 나면 그럴 수 있다"며 그를 위로했고, 정인 역시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며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2일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접한 안영미는 생방송으로 진행 중이던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 입니다' 클로징 전 자리를 떠났다. 결국 안영미는 3~4일 이틀 간 라디오 진행에 불참했고, 이틀 만에 생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고인과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이윤지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니가 이제 너와 함께 스펀지밥을 보며 낄낄거릴 수 있게 컸건만. 라니에게 스펀지밥 이모의 안부를 잘 전했어. 너 안녕하기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스펀지밥은 박지선이 생전 좋아했던 만화 캐릭터. 이윤지는 "왠지 네가 내 별그램을 보는 것 같아"라며 TV 속 스펀지밥을 캡처해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야, 너랑 같이 있는 기분이었어. 그래서 더 많이 인사하고 더 많이 웃었다. 보고 있었지?"라는 글과 함께 tvN '코미디 빅리그' 대본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선의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녹화를 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

이처럼 고인이 세상을 떠난지 열흘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동료들은 여전히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먹먹함을 드러내며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알리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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