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반도프스키가 결국엔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선물받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공개했다.
Quebonafide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폴란드의 래퍼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레반도프스키에게 발롱도르 트로피를 만들어 선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멘트로 "날 위해 아주 멋진 트로피를 만들어준 Quebonafide에게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주역이다.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무려 3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15골을 넣으며 팀의 8년만에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한 시즌 47경기 55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 시절 기록하던 득점력을 선보이며 신계에 노크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가 대유행해 각국 리그 일정 진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2020년 발롱도르 시상식을 취소했다. 발롱도르가 유력했던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억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의 팬이었던 아티스트에게 레반도프스키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선물 받아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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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