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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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이강철 감독 "초반 기회 못 살려 꼬였다" [PO2:코멘트]

기사입력 2020.11.10 22:3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이틀 연속 잡히며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몰렸다.

KT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1차전에서 2-3 석패를 당한 KT는 2차전도 두산에게 내주며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 몰렸다. 다음은 경기 후 이강철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선발이나 중간 투수 모두 무너지지 않고 최소 실점으로 막아 줬다. 1~3회 초반 찬스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지만 못 가져온 게 패인 같다.

-최원준 공략은 했다. 그 뒤 불펜 투수 공략이 어려워 보였다.
▲그렇게 점수 차가 크지는 않았다. 선수들은 해 보려 했다. 초반 기회를 못 살려 꼬였다. 타순 잘 못 짠 내 잘못 같다.

-3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인가.
▲쿠에바스다. 우리도 처음 포스트시즌 진출했지만 1승은 해야 하니 잘 준비해서 3차전은 꼭 이길 수 있게 하겠다.

-찬스에서 부담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초반에 득점하고 갔다면 더 편했겠지만, 장타가 하나 나와 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연결되는 과정에서 서로 부담을 느낀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우리 선수 모두 잘하고 있다. 정말 잘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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