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솔직하고 당당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의 변신이 통했다.
여자친구가 지난 9일 발표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는 10일 현재(오전 8시 기준) 지니뮤직 1위, 벅스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 정상에 안착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발매 직후 타이틀곡 'MAGO'가 1위로 진입함과 동시에 이번 앨범에 수록된 11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 새 앨범의 돌풍을 예감케했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回:Walpurgis Night'은 도미니카공화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등 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신곡 'MAGO' 또한 말레이시아, 브라질, 엘살바도르,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홍콩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여자친구 관련 키워드는 컴백 전후로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回:Walpurgis Night'은 회(回)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으로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자신의 솔직한 욕망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Modern Witch'로 파격 변신해 여자친구의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신곡 'MAGO'는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스에 적합한 드럼 비트, 디스코 베이스 라인 등이 귀를 사로잡으며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대체불가 '디스코 퀸'의 매력을 선사한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신곡 'MAGO' 첫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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