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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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 질투에 뽀뽀 "사랑해"… 여사친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11.08 00: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과 옹성우가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서로를 오해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2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과 이수(옹성우)가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우연과 이수는 연애를 시작했다. 첫 데이트날, 경우연은 "오늘 뭐 해?"라고 물었고, 이수는 "뭘 하든 좋은 날이 될 거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달달했지만, 사고가 계속 일어났다. 두 사람은 이수의 집으로 갔고, 경우연은 이수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경우연은 이수의 작업물을 보며 "갑자기 왜 사람 사진 찍어?"라고 물었고, 이수는 "누구 때문에 찍고 싶어졌어"라고 답했다. 이수는 경우연 사진에 대해 "너무 예뻐서 안 찍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수는 상처가 많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고, 경우연은 "많이 외로웠겠다"라며 이수를 다독였다. 이수는 "이제 괜찮아. 경우연이 있으니까"라며 다가갔다. 둘이 입맞추려던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이수 아빠 이영환(안내상)이었다. 이영환은 경우연을 보고 "반가워요. 반가웠고, 잘 놀다 가요"라며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 이수는 이영환에게 "아빠가 틀렸어. 너무 사랑하는 건 곁에 두지 말라며. 근데 사랑하니까 같이 있어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경우연과 이수는 교복 데이트, 도서관 데이트를 하며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이수는 경우연이 혼자 아파했던 10년을 좋은 기억으로 채워주겠다고 말하기도. 두 사람은 친구들에게도 사귄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경우연은 온준수(김동준)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경우연은 우산을 돌려주었고, 온준수는 "내 최후의 핑계인데. 그 남자한테 간 거냐"라며 "배려가 매번 아프네. 우연 씨는 가요. 난 계속 여기 있겠다"라고 했다. 온준수는 "부담스럽게는 안 할 거다. 지금처럼 이대로만 있을게요. 그러다 내가 필요하면 나 찾아라"라고 밝혔다. 경우연은 "무슨 말을 해도 상처가 될 걸 안다. 전 말을 아낄 테니 대표님은 마음을 아끼세요. 받지도 않을 사람한테 마음 쏟으면 다음 사람한텐 줄 마음이 없다"라고 당부했다.

경우연은 이수와 데이트를 하러 카페에 갔다가 전 남자친구를 만나 당황했다. 이수는 "아까 진짜 구남친이야?"라고 물었고, 경우연은 "잠깐 만난 거야"라고 했다. 이수는 "나 질투 안 해. 집착, 구속 이런 거 안 해"라고 말했다.


경우연은 스킨쉽을 하려는 이수를 밀쳐냈다. 이수는 집에 간 경우연에게 "내가 뭐 잘못했어?"라고 물었지만, 경우연은 갑자기 일이 생각났다고 했다. 경우연은 속옷 때문이었지만, 심각한 고민에 빠진 이수는 친구들에게 상담을 했다. 한진주는 "사랑한단 말 들었어? 그게 제일 확실하거든"이라고 말했고, 이수는 자신이 한 번도 사랑한단 말을 들은 적 없단 걸 깨달았다.

이수는 술에 취해 경우연에게 전화했다. 이수는 "혹시 내가 뭐 잘못했어?"라고 물었다. 이수는 "나도 갖고 노는 거야? 구남친은 도대체 몇 명인 거야. 난 구남친하기 싫어"라고 했고, 경우연은 "떨려서 말 못했는데. 사랑해"라고 말하며 입을 맞추었다.

한편 경우연은 이수의 집에 유라가 들어가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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