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민, '허쉬' 출연 확정…이승준 아내 홍은희 役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양소민이 '허쉬'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작품으로, 정진영 작가의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현실적인 기자들의 세계를 펼쳐낼 예정이다.

양소민은 극 중 디뉴부 1팀 팀장 김기하(이승준 분)의 아내 홍은희 역을 맡았다. 작품에 빛을 더하는 연기 내공을 지닌 양소민은 디뉴부가 생기자마자 좌천되듯 유배지로 들어온 창설 멤버 김기하 역의 이승준과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양소민은 연극 ‘브로드웨이 42번가’, ‘사랑은 비를 타고’, ‘진실X거짓’, ‘킬 미 나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히스토리 보이즈’ 등 수많은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따뜻한 감성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청춘기록'에서는 주인공 안정하(박소담)가 근무하던 청담의 헤어 샵 원장으로 출연, 상냥함과 친절함을 지닌 캐릭터로 주변 배우들과 완벽 호흡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어 출연한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에서는 딸과 단둘이 세상에 던져진 엄마 나희 역을 맡아 남편을 잃은 상실감과 아이를 홀로 키워야 하는 막연함 등 어려운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감동을 전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섬세한 감정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는 양소민이 드라마 ‘허쉬’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지킴 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