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전념 이유…바르사의 여력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FC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마음을 접고, 파리 생제르맹에 집중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4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바르사가 자신의 영입할 여유가 없단 걸 알았고, PSG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바르사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이 중심이 돼 팀을 이끌고 싶어 이적 결정을 했다. 그러나 PSG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팀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 불화설부터 시작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네이마르는 바르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꾸준히 복귀설이 돌았다.

그러나 매체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을 때, 네이마르가 PSG에 재계약 의사를 표현했다”고 했다.

네이마르가 PSG와 동행하고픈 마음을 표현했지만, 재계약 협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현재 6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를 수령하는데 재계약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요구 중이다. PSG는 네이마르보단 킬리안 음바페를 잡는 것을 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봤다.

한편 네이마르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4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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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