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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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메시, 관리하기 어렵다고?...난 잘 지내는데"

기사입력 2020.11.04 15:54 / 기사수정 2020.11.04 15:5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수장 로날드 쿠만은 키케 세티엔 감독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세티엔 감독은 지난 1월, 소방수로 바르사에 부임한 세티엔 감독은 약 7개월간 바르사를 지휘했다. 빅클럽이 처음이었던 세티엔 감독은 선수들과 불화가 있었다. 결국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고, 성적 부진으로 바르사와 결별했다.

세티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다. 그러나 관리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또 메시와 라커룸에서 충돌한 일화도 밝혔다.

논란이 될 수 있는 세티엔 감독의 발언에 쿠만 감독이 메시를 감쌌다. 디나모 키예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시리그(UCL) 경기를 앞둔 쿠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이들의 의견은 존중한다. 그러나 내게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이어 “메시가 가진 포부와 승리에 대한 열정을 매일 본다. 메시는 주장이고 난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소통한다”고 했다.

이후 직접적으로 세티엔의 견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쿠만 감독은 “그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동의하진 않는다. 만약 그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그에겐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사는 5일 디나모 키에프와 경기에서 UCL 3연승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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