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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같은 그룹 되고파"…시크릿넘버, '글로벌 핫루키' 다운 컴백 포부 [종합]

기사입력 2020.11.04 14: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가 6개월 만에 컴백, 자신감 넘치는 활동 포부를 전했다.

4일 오후 시크릿넘버(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는 싱글 'Got That Boom'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데뷔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에 레아는 "긴장감보다는 빨리 팬 분들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디타는 "활동 직후에 조금 숨 돌리고 바로 새 앨범 준비를 했다. 안무 레슨도 받고 녹음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갓 댓 붐'은 닥터 드레(Dr. Dr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타이가(Tyga), 디플로(Diplo), 키샤 콜(Keyshia Cole), 시애라(Ciara) 등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작곡가 francci(프랜키)와 전작 'Who Dis?'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 진희는 이번 앨범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진희는 "'갓 댓 붐' 랩 파트를 제가 작사했다. 대표님께서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 랩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써봤는데, 좋다고 하셔서 제 이름이 앨범에 실리게 됐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디타는 "TMI인데, 와이퍼 춤이라고 포인트 안무가 있다. 와이퍼 춤 전에 열두가지의 버전이 있었다. 그중 하나를 고른 거다"라며 와이퍼 춤, 맷돌 춤, 믹서기 춤 등 포인트 안무들을 선보였다.

1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시크릿넘버. 원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수담은 "불꽃돌이라는 수식어가 어떨까 싶다. 화려하고 강렬한 게 저희랑 맞는 것 같아서 그런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진희는 시크릿넘버 만의 매력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함이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는 개개인별로 독특한 개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명 한명씩 보면, 같이 모였을 때 잘 안 어울릴 것 같다 싶을 정도로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그래서 모였을 때 비빔밥처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입담을 뽐냈다. 레아는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넘치고, 말 그대로 불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크릿넘버는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시크릿넘버가 되겠다"며 글로벌 핫루키 다운 포부를 전했다.

시크릿넘버의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Got That Boom'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를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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