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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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천 0:0 무승부

기사입력 2007.04.01 04:21 / 기사수정 2007.04.01 04:21

         

[엑스포츠뉴스=광양 지병선 기자] 전남이 또다시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전남은 31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 후반 합계 10개의 슛을 했지만 인천의 골문을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전남은 지난해 FA컵을 포함해 인천에 4연승 행진을 달려 승리를 노렸지만. 양팀 합쳐 6개의 경고가 나오고 45개의 파울이 나오는 치열한 몸싸움 끝에 비겼다. 이로써 전남은 K리그에서 3무1패 승점 3점을 기록했고, 인천은 1승 1무 2패로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전남은 산드로 히로시와 산드로C, 브라질 용병 두 명을 공격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원정팀 인천의 다부진 공세에 밀린 모습이었다. 특히 인천 전재호의 돌파에 전남의 수비벽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골키퍼 염동균이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후 양팀은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두 팀 모두 부정확한 패스로  만족스런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후반 들어, 레안드로 주광윤 백승민 등을 차례로 투입하고 포메이션도 3-5-2에서 3-4-3으로 바꾸며 공격적인 전술을 택했다. 전남은 전술 변화는 많은 공격 기회를 갖게 했다. 후반 14분 레안드로의 공간 패스를 받은 산드로 히로시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고, 후반 38분 레안드로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은 백승민도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남은 후반 인천을 압박하며 번번이 수비라인을 허물었어도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두 팀은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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