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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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엥두지 "외질이 분데스리가로 가라고 설득"

기사입력 2020.10.31 16:47 / 기사수정 2020.10.31 16: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귀엥두지가 외질의 설득에 독일로 향했다고 말했다.

마테오 귀엥두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헤르타 베를린으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귀엥두지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상대 공격수 니알 무페이와 충돌했다. 귀엥두지가 무페이의 목을 쳐 무페이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에게 징계를 내려 잔여 경기에 모두 내보내지 않았고 귀엥두지는 훈련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등 불화설이 나왔다.

이 때문에 귀엥두지가 이번 시즌 시작을 앞두고 아르테타의 계획에 없다는 것을 알고 베를린으로 이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귀엥두지는 29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베를린으로 이적한 건 외질의 설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외질과 베른트 레노와 좋은 관계에 있다. 두 사람 모두 분데스리가의 장점에 대해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아스널에서 80게임 동안 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 축구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2년 동안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스널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그,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귀엥두지는 아직 베를린에서 출장하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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