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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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Focus] 오늘의 MLB 뉴스 ①

기사입력 2007.03.30 08:41 / 기사수정 2007.03.30 08:41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 존 패터슨 '워싱턴의 에이스'

존 패터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1선발로 낙점받았다.

워싱턴의 매니 액타 감독은 "패터슨은 에이스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우리팀의 에이스다"며 패터슨을 칭찬했다.

패터슨은 워싱턴에 드래프트 1라운드로 뽑혔으나 수술등으로 인해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패터슨은 6과 2/3이닝을 던지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또한 워싱턴 구단은 1루수 닉 존슨이 15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 당한 다리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어 오른손 투수 루이스 아얄라, 왼손 투수 마이크 오코너, 외야수 알렉스 에스코바르 또한 15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잇다른 부상으로 워싱턴 구단은 지저스 콜롬을 트리플 A에서 승격시켰다.

뉴욕 양키스 - 앤디 페팃, 불펜 피칭 소화

양키스 구단은 등 부상으로 재활훈련 중인 선발 투수 앤디 페팃이 29일 불펜 피칭을 통해 31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또한 제프 카스텐스는 30일 피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선발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던 카스텐스는 재활훈련을 진행중이다.

양키스의 감독 조 토레는 칼 파바노가 개막전 선발로 뛸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바노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 6월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져본 적이 없다.

미네소타 트윈스 - 카를로스 실바, 5선발 확정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카를로스 실바를 5선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유망주 맷 가르자를 트리틀 A-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오른손 투수 실바는 시범경기에서 11.2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요한 산타나-라몬 오티즈-부프 본저-시드니 폰손에 이어 5선발로 활약하게 되었다.

23살의 유망주 가르자는 시범경기에서 12이닝 동안 2실점만을 허용하며 호투했지만 경험에서 밀리며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게 되었다. 가르자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9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6패 5.76읠 방어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백업멤버로 활약할 예정이었던 외야수 루 포드와 내야수 알레잘드로 마차도는 부상으로 인해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마차도는 28일 수술이 진행되었으며 6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 커트 실링, 요한 산타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커트 실링이 요한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실링은 4와 2/3이닝을 무실점ㅇ로 막으면서 보스턴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보스턴 구단은 오른손 투수 맷 클레멘트와 마이크 팀린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합류시켰다. 팀린은 현재 재활훈련을 진행중이다.

또한 암에서 복귀한 존 레스터를 싱글 A 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라이언 가코, 개막 로스터 합류

클리블랜드 구단은 라이언 가코를 1루수 빅터 마르티네즈의 플래툰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가코는 지난 시즌 50게임에 출전해 45득점을 올렸으며 이번 시범경기에서 .279의 타율과 10타점을 기록중이다.

또한 내야수 마이크 루즈와 불펜 투수 탐 매스트니도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

그러나 추신수와 벤 프란시스코, 왼손 투수 후안 라라는 트리플 A-버팔로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루이스 리바스를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루즈는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336의 타율을 기록했으나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고 지난 5시즌 동안 2루수로 미네소타의 개막전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했던 리바스는 시범경기에서 .200의 타율만을 기록하며 강등당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즈 - 브라이언 로버츠 계약 연장 거절

올스타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가 볼티모어 구단과의 계약연장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

이번달 볼티모어 구단과 2009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로버츠는 더이상의 계약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볼티모어 구단은 옵션을 행사하며 외야수 애덤 스턴을 트리플 A-노포크로 내려보내고 포수 알베르토 카스티요와 투수 폴 슈에이를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카스티요와 슈에이의 강등은 어느정도 예상되었지만 스턴은 백업으로 메이저리그에 남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플로리다 말린스 - 알레잔드로 데 아자, 개막전 로스터 합류

초청선수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데 아자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더블 A 에서 .278의 타율을 기록했던 데 아자는 시범경기에서 .350의 맹타를 휘두르며 로스터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약물복용으로 뛰지 못했던 알렉스 산체스는 강력한 후보중 한명이었으나 시범경기에서 타율 .163로 부진하며 계약이 해지되었고 지난 시즌 개막전에 중견수로 뛰었던 에릭 리드는 구단의 옵션행사로 인해 트리플 A로 내려가게 되었다. 플로리다는 산체스외에 불펜 투수 마이크 코플로브와 펠릭스 로드리게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플로리다 구단은 왼손 투수 테일러 탱커슬리와 우익수 제레미 허미다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다저스 - 조 메이스, 마이너리그행

다저스의 감독 그레디 리틀이 브렛 톰코를 5선발로 확정하면서 조 메이스는 마니어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오프시즌 동안 다저스와 계약한 메이스는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리틀 감독은 포수 켈리 스티넷, 샌디 마르티네즈, 왼손 불펜 투수 팀 해뮬렉도 트리플 A-라스베가스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2루수 라몬 마르티네즈와 중견수 후안 피에르는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을뻔 했으나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마르티네스는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고 피에르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또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외야수 제이슨 렙코는 29일 수술을 진행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 브렛 마이어스, 첫번째 개막전 로스터 합류

29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브렛 마이어스가 처음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

26살의 오른손 투수 마이어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가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마이어스는 지난 시즌 31번의 선발등판에서 12승 7패 3.91의 방어율을 기록한바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부문에서 필라델피아 투수진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한편 필라델피아 구단은 카림 가르시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가르시아는 2003년 뉴욕 양키스의 우승멤버였고 지난 2시즌을 일본에서 뛴 뒤 필라델피아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305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팀의 5번째 외야수경쟁에서 밀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 프레디 산체스 안타 기록

지난 시즌 타격왕 프레디 산체스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뽑아냈다.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부상으로 1루까지만 진루한 산체스는 이후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344의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하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했던 산체스는 부상이후 첫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 선발 브랜든 배키,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스턴 구단은 선발 브랜든 배키와 포수 헥터 기메네즈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배키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후 재활을 진행중이고 기메네즈는 이번달에 수술을 마쳤다.

한편 휴스턴 구단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왼손 투수 켈리 원치와 외야수 찰튼 짐머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 JP 하웰 선발 탈락, 마이너리그행

템파베이 구단은 옵션을 행사해 오른손 투수 팀 코코란과 마지막까지 5선발을 다투던 JP 하웰을 트리플 A-더햄으로 내려보내고 오른손 투수 스캇 도먼을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코코란은 시범경기에서 6번등판해 1승 1패 방어율 5.73을 기록했고 하웰은 1승 1패 1.8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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