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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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즌 첫 무실점 승리...웨스트햄전 '충격 무승부' 극복

기사입력 2020.10.27 11:01 / 기사수정 2020.10.27 11: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무실점 경기를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손흥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승 2무 1패를 달리는 동안 16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28경기 동안 단 두 번의 무실점 경기밖에 없었다. 이마저도 왓포드와 본머스 상대로 한 0-0 무승부였다.

사실상 매 경기 실점했던 토트넘은 이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번리의 슈팅을 막았다. 또한 그들은 지난 5라운드 웨스트햄 전에 3-0으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82붙부터 내리 3골을 허용해 3-3으로 비긴 경기를 기억했다.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오른쪽 눈썹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 붕대를 감고 풀타임 활약했다.

해리 케인이 7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헤더 슈팅을 머리로 막아낸 장면도 압권이었다. 한 골을 넣은 것과 같은 수비였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조 로돈과 교체돼 나갈 때에도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한 모습에서 웨스트햄 전의 실수를 재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번리가 이번 시즌 3골 밖에 없는 부진을 겪고 있지만 토트넘은 선수단 모두 끝까지 집중해 실점을 막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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