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공격진의 침묵에도 걱정이 없었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득점으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세비야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1,761억 원)를 주고 데려온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를 향한 비판이 거세졌다.
그러나 26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이 둘의 합류에 “매우 행복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두 경기 전인 사우스햄튼전에서 베르너는 멀티 골, 하베르츠는 1골을 기록했다. 아주 조금은 걱정이 있지만,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며 넘겼다.
이어 “모든 건 시간이 필요하다. 난 그걸 걱정하지 않는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축구에선 평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오는 29일 FC 크라스노다르 UCL E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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