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4:25
사회

푸틴 딸 결혼설, "사실무근"… 윤씨 가족 부인

기사입력 2010.10.29 20:09 / 기사수정 2010.10.29 20:1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이 한국인 윤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중앙일보는 푸틴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4)가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던 윤중구 전 제독의 아들 윤 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2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 씨의 가족은 "어릴 적부터 예카테리나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애인 사이는 아니며 더욱이 결혼까지 운운하는 건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생각이나 결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지난 8월 일본의 한 휴양지에서 윤 제독 가족과 만났을 때 결혼 얘기가 나온 것도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씨와 푸틴 총리의 막내딸이 친하게 지낸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고, 가족의 말을 종합해 봤을 때 두 사람의 교제 자체는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한편, 푸틴의 막내 딸 카트리나는 러시아 유명인사 중에서도 가장 비밀에 싸여있는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푸틴 총리가 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언론에서 사진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카트리나는 중국어를 비롯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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