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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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병역논란 MC몽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10.10.29 18:50 / 기사수정 2010.10.29 18:5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고의 발치 병역비리'로 검찰에 불구속된 가수 MC몽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집중 조명한다.

30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MC몽으로부터 불거진 병역 기피 문제로 현실을 조명해 보고 우리나라 징병절차 및 국방에 의무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MC몽 병역기피 의혹사건으로 연예계뿐 아니라 온 나라가 몇 달째 뜨겁다.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급기야 고의 발치 논란까지 이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유승준부터 MC몽에 이르기까지 병역기피 의혹에 연루된 연예인은 한둘이 아니고,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국민은 그들의 비열함과 파렴치함에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 인사 청문회마다 고위 정치인 및 그 자제들의 병역면제가 문제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며 연예인 병역비리와 고위급 자제들의 병역 문제에 비해 다뤄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 정부 내각의 군 면제 비율은 24.1%로 일반 국민 평균(2.4%)의 10배 수준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군 면제 비율도 22%에 이른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군필자, 미필자 성인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85%는 징병절차가 공정하지 않다고 응답해 많은 국민이 병무행정에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72.5%는 공정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고위공직자와 그 자식, 연예인 등 특정계층의 불법행위를 꼽았다. 고위공직자의 병역 면제를 위한 탈법행위가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방송을 통해 분석한다.

MC몽 사건을 통해 연예인과 정치인의 병역비리에 대해 다루게 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30일 밤 11시1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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